[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최할리가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 사연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최할리는 동안 미모를 과시하며 “프로필 상에는 1971년생으로 나와 있지만 실제로는 더 많다. 50대다”고 털어놨다.

1990년대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던 최할리는 결혼과 함께 방송을 떠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뒤 10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바 있다.

최할리는 당시 돌연 방송계를 떠났던 이유에 대해 SBS ‘백년손님-자기야’에서 "당시 프로그램을 9개나 했는데 이러다 죽겠다 싶었다"며 “일을 쉬기 위해서는 집에 큰 일이 생기거나 결혼하는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남편을 만났다. 남편은 그 당시 나에게 남자친구이자 쉼터이자 아빠이자 오빠였다. 만난 지 15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을 했다"고 전했다.

또 최할리는 "결혼 후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가 몸이 굉장히 약했다. 엄마의 손길을 많이 필요로 해서 유치원을 가기 전까지 방송복귀는 생각도 못했다. 아이가 유치원에 가기 시작할 무렵과 초등학교 3~4학년 때쯤 방송 출연 기회가 왔었다. 그때 해볼까도 했는데, '밥은 엄마가 해줬으면 좋겠어'라는 아들의 말에 결국 마음을 돌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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