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회장:류호담)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충주시(시장:조길형)의 후원으로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회장:이상희)와 함께 마련한 노래 한마당 잔치 “2019 실버가요제”가 1500여명의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월 9일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9 실버가요제는 충주시관내 25개 읍면동에서 65세 이상된 25명의 어르신들의 노래자랑과 전국노래자랑의 영원한 오빠 송해 선생님과 강혜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초대가수 유지나, 박원예, 이혜숙, 백일홍, 이풍경, 민경애, 이남표, 민요팀, 가무화 무용단의 부채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특히 송해와 유지나의 “아버지와 딸”이란 노래를 부를때는 관중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2019 실버가요제 대상은 '일소일소 일노일노'를 부른 용산동 이효신(여. 85)님이 차지해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으며 충청북도 실버가요제 출전권을 받았다.

금상(상금 70만원)에는 '홀로 아리랑'을 부른 봉방동 고토식(남, 79)님, 은상(상금 50만원)은 '부초같은 인생'을 부른 칠금동 엄옥순(여, 71)님, 동상(상금 30만원)은 '사랑님'을 부른 성내충인동 이미영(여,67)님, 장려상(상금 20만원)에는 ‘해운대 엘레지’를 부른 살미면 조돈영(남,81)님과 ‘미운사내’를 부른 주덕읍 정연옥(남,70)님, 인기상(상금 20만원)에는 ‘갈대의 순정’을 부른 문화동 최근열(남,85)님과 ‘감격시대’를 부른 교현안림동 정윤선(여,79), 행복상(상금 10만원)에 ‘백마강’을 부른 달천동 남호성(남,72)님과 추억의 소야곡을 부른 앙성면 박광돈(남,73), ‘흑산도 아가씨’를 부른 소태면 최정자(여,65세)님. 장수상에는 ‘묻지 마세요’를 부른 수안보면 최성분(여,82)이 차지했으며 수상하지 못한 13명의 어르신들에게는 모두 참가 기념 트로피를 드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드렸다.

2019 실버가요제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회장:류호담)가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을 위해 충주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 처음 개최되었으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어르신들의 더 나은 여가생활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2019실버가요제에는 (사)한국부인회 충주지회(지회장:오지현) 회원들이 나와 어르신들을 도왔고 충주시 시농협(조합장:최한교)에서는 식수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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