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19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 공모사업에 밀양시 찹쌀계약재배작목반(대표 김태용) 외 7개 작목반이 10개 기업체와 연계하여 국도비 2억 2천만 원을 확보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남도가 공동주관하는 사업으로,  도내 11개 작목반, 2억5천만 원 지원 사업비 중 90% 정도를 밀양시가 확보하여 계약재배 참여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재배사업은 농가와 기업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유통체계로,  밀양형 6차산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밀양시 민선7기 공약 사업으로 지정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품관련 기업체들과 적극적인 협의체 구축으로 계약재배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이번 계약재배는 지난해 준공한 오리온농협(주)(대표 우성태)의 적극적인 참여로 쌀과 찹쌀 계약재배가 대폭 증가했으며, CJ브리딩(대표 강대익)과의 한아름찰벼 시범재배부터 밀양의 특산품인 사과, 고추, 깻잎, 딸기, 연근에 이르는 작물까지 다양한 계약재배를 추진하게 되어 명실상부 계약재배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장영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계약재배가 지역 농업인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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