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내외뉴스통신] 김영심기자=지난 5월 9일 미얀마 최대 한인 엔터테인먼트사인 JBJ 엔터테인먼트와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채널인 SBS 플러스, 미얀마 지상파 방송사 포춘TV가 공동으로 한-미얀마 기획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3사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미얀마 양곤 포춘 본사에서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SBS플러스 이상수 본부장, JBJ엔터테인먼트 정분자 회장, 포춘TV U Mya Han 회장을 비롯해 방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SBS플러스의 수준 높은 오리지널 방송 콘텐츠를 활용하여 JBJ엔터테인먼트와 SBS플러스가 미얀마 현지에서 프로그램을 제작, SBS플러스와 포춘TV를 통해 한국과 미얀마 양국에서 방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해각서의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케이팝 가수들이 미얀마 학교를 방문하여 음악수업이 없는 미얀마 아이들을 위해 음악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제작 예정으로, (가칭 사운드 오브 뮤직) 미얀마 현지에서 제작된 프로그램이 한국에서 방영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SBS 플러스 이상수 본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미얀마와 한국 양국 모두에게 드라마와 예능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3사간 공동으로 방송 프로그램 공동제작과 방송 광고, 미디어커머스, 매니지먼트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JBJ엔터테인먼트 정분자 회장은 “SBS 플러스의 미얀마 진출은 미얀마 방송에 획기적인 일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프로그램이 한국과 미얀마 양국 교류는 물론 미얀마 관광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 앞으로 더 많은 양질의 한국 문화와 방송을 미얀마에 소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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