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이종설 충남 부여초교장은 오는 15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스승의날 기념식에서 교직생활 37년간 충남지역 학교 체육 발전과 교육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이 교장은 16년간 부여군 관내 초‧중학교 선수 발굴과 육성을 통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지성준 선수와 인천 아시안게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카누 국가대표로 2연패를 달성한 조광희 선수 등 다수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배출했다.

이후 충남도 교육청 체육 문화건강과 장학사로 전직해 역대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세웠으며 ‘초등학교 선수 등록제도’를 폐지해 충청남도 학생체육 발전에 노력했다.

또한 폐교 위기에 있던 학교에 교감, 교장으로 역임하며 학교 운동시설 구축과 교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학교 농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2017년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 후 청렴도 평가에서 충남 1위를 차지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앞장서 왔다.

이종설 교장은 “충남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주시는 상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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