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월드비전 범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도귀화)은 한화생명에서 후원하고 월드비전 범물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성화여고, 수성고, 송현여고)과 함께 지난 11일 발대식을 갖고, 지역사회 문제발견 워크샵을 진행함으로써 2019년의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대식 및 워크샵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시선“이라는 주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눈에서 바라본 학교생활 및 주변환경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불편함을 찾아보고, 문제를 정의하였으며, 범물종합복지관 인근에 있는 용학도서관과 용지역에서 청소년들이 찾은 문제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비전 범물종합사회복지관 직원과 대구지역 한화해피프렌즈 봉사단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스망고(대표 김하늬)에서 체인지메이커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불편함을 보다 창의적이고, 전문적으로 접근하여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수성고 김○○ 단원은 “우리학교는 언덕에 있어 등교를 하면 항상 가파른 길을 걸어가야 하는데, 비나 눈이 오는날에는 길이 미끄러워 넘어지는 일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을 문제로 인식하지 못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다시한번 되돌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한화해피프렌즈는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함께하는 청소년봉사단으로 올해 14기를 맞이했으며, 전국 9개 지역에서 매년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대구 지역은 성화여고, 수성고, 송현여고 학생들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눈에서 바라본 지역사회 문제를 정의하고 실천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이바지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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