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리사회 기업문화에 상생비즈니스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양=내외뉴스통신] 김경현 기자 = 우리경제는 2019년 1분기 ‘-0.3% 역성장’을 기록할 만큼 불황이 계속되고 있다. 그만큼 업종을 불문하고 실물경기 침체의 그늘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이러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재를 모으고 있다. 다름 아닌 고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식회사 지엔티글로벌’이다.

지앤티글로벌은 2007년 설립된 유통 전문기업으로써 국내·외의 유명브랜드 상품을 B2B, B2C 등 온·오프라인 유통과 해외브랜드의 국내 라이센스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매월 400여개의 기업과 거래를 통해 윈윈 파트너십의 ‘상생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해가고 있는 차별화된 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2007년 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설과 추석명절, 그리고 연말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함께 회사에서 별도로 조성한 기부금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연말에는 송년행사 대신 전 임직원이 지역의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기도 한다.

지앤티글로벌 임직원들이 업무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보람과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구심점에는 차찬영 대표가 있다. 차 대표는 지엔티글로벌을 설립하면서 ‘고객행복, 직원행복, 이웃행복’이라는 3대 경영이념을 세웠고, 내부적으로 행복한 직원이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다는 확신으로 임직원 상호존중의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차 대표의 그러한 노력이 임직원 간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고객행복을 넘어 이웃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윈윈 파트너십의 상생비즈니스란 어떤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차 대표는 “요즘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는 선조들의 ‘두레정신’과 같은 지혜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공생마케팅’을 이야기했다. 소규모 유통 업체들에게 지앤티글로벌이 획득한 유명브랜드 상품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제공하거나, 물류·고객클레임처리·판매대행 등을 협업함으로써 서로에게 이윤창출의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차 대표는 “흔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이야기하는데, 지앤티글로벌은 영세 유통업체들과 공생마케팅을 통해 상생비즈니스를 적극 실현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사회 기업문화에 상생비즈니스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 대표의 이러한 노력은 2015년부터 결실을 맺기 시작해 ‘대한민국 2015 공정사회 발전대상’과 동년에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글로벌브랜드대상’을 수상했고, 2014년에는 한국 구세군 사령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2019년에는 고양세무서장으로부터 성실납세에 대한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지앤티글로벌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대응 제품으로 ‘망고 공기청정기’를 16일 출시한다. 망고 공기청정기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RED DOT DESIGN AWARD,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가 디자인했으며, 출시 전부터 백화점 입점 및 해외기업과 판매계약을 맺는 등 감성적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어 국내·외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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