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과기부 40억 지원 예정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전남대학교가 ‘지역전략산업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3월부터 공모한 이 사업에 한전KDN, 한국전력공사, 광주시를 비롯해 모두 12개의 기관과 기업들로 구성된 메머드급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해, 국내 14개 대학 가운데 호남제주권에서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수도권에서는 고려대가 스마트 공장분야에, 충청권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이 스마트시티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이로써 전남대는 올해 5억원을 시작으로 최대 6년간 40억원을 지원받아, 일반대학원 정보보안협동과정 학과를 개설하고 융합보안 컨설팅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남대는 올해 안에 한전KDN 등 컨소시엄 기업과 협력해 전략산업 분야에 특화된 융합보안 교육과정 개발, 실습・연구실 구축 등 대학원 개설을 위한 준비를 수행하고,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남대는 ▲에너지신산업에 특화된 ICT 융합보안 교육 및 실습장 운영 ▲ 산업 수요 기반의 에너지신산업 융합보안 인재 양성 ▲에너지 ICT 융합보안 연구를 통한 융합보안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지역전략산업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 대학원에 이어 지역전략산업과 연계된 보안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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