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송인하 기자 = 비트코인 등 통상 유통되는 암호화폐의 가치에 대한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코인의 값을 예측 가능한 코인이 발행돼 화제다.

EBIS (환경활동 블록체인인센티브 서비스) 는 자전거 1km 를 타고 이동할 경우 1est 라는 보상코인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위해 토큰을 발행하고 본격 토큰 세일과 보상이 가능한 공유 자전거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국제 암호화폐 거래소인 UDAX 인도네시아와 한국(udax.kr)에 연이어 상장한 ERC 20 기반의 토큰인 EST 는 자동차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바로 자전거를 타는 경제적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토큰의 경제적 가치가 계량적으로 계산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자전거 1km 를 타고 이동하면 버스나 자가용 이용에 비해 각종 자동차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만큼 그 비용을 자전거 이용자에게 보상하는 방식이다.

이 보상의 재원은 지자체의 각종 교통/ 환경/건강 관련 예산에서 출원될 수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환경기금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대중교통 환승 할인 제도로 인한 지자체의 비용 부담도 경감해 주는 만큼 환승 할인 혜택도 가능하다는 게 발행자 측의 설명이다. 즉 버스 – 지하철 환승시 버스 요금이 추가로 부과되지 않는 만큼 이 금액의 상당부분을 지자체가 부담하게 되는데 , 이 비용만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합치면 연간 1조원 가까이 된다.

이 서비스를 주도할 자전거 공유 사업자인 타바로주식회사는 한층 더 진화된 공유자전거 서비스 시스템으로 서울시 등이 운영중인 공영자전거와 달리 거치대 없이 이용자가 주정차 구역을 지정하여 이용할 수 있고 , 필요한 시간 만큼 주차 시간을 지정할 수도 있는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 특허 출원하고 서비스 개발 중이다. 과연 가치에 대한 평가가 애매한 기존 코인 시장에 구체적인 가치를 제시하고 있는 색다른 코인이 거래소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주목해 볼 일이다.

이 화폐를 개발한 이인형 대표는 구체적으로 파리에서 이미 1km당 340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는 사례를 근거로 300원에서 500원의 가치를 내재하고 있다고 하며 초기 시범사업부터는 100원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유닥스 상장가격은 1est 당 20원에 출발하였으나 최근 거래와 가격이 상승하여 50원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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