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백종원이 대전 청년몰의 뒷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지난번 솔루션을 진행했던 대전 청년몰을 언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번주부터 새로 시작되는 지역은 바로 여수의 청년몰인 꿈뜨락몰이었다. 백종원은 "시작하기 전에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골목식당' 골목과 청년몰은 강도가 다르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이어 "대전에도 가지 않았나. 그 후로 또 갔는데 장사가 잘 되긴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현상이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종원은 "솔루션을 받았던 가게는 잘 되는데 비어있는 곳에 다른 가게가 들어왔다. 문제는 새로 들어온 가게들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음식을 파는 거다. 그날 응원하러 갔다가 솔루션 아닌 솔루션을 또 하고 왔다"고 설명했다. 새 가게들의 과한 가격 때문에 백종원이 조언을 전한 것.

그는 "돈 버는 방법을 배운다고 청년몰 창업하면 안된다. '정부가 지원해주니까 소자본으로 창업해야지' 이런 생각이면 천만의 말씀. 절대 못 번다"며 "그래서 청년몰은 혹독한 트레이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정인선에게 "강도가 다르다. 마음의 단도리를 하라"고 했지만 이는 곧 시청자들을 향한 조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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