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대구시 보건건강과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에서는 16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市 산하 공무원 100 여명을 대상으로 가슴압박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구시 소속 공무원들이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관리 능력을 갖추도록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과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보건과 안전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이숙희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전문의)와 김미강 소방교(강서소방서) 등 지역 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 5명이 교육과 실습을 담당해 실질적인 응급처치능력을 길렀다.

이숙희 교수는 “최근 심장정지 인지율 향상과 목격자 심폐소생술 증가로 생존율이 향상되고 있어 일상생활 속 심장정지 환자 목격시 응급처치 가능한 수준의 교육이 필요하다”며,“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자는 119 종합상황실 연계해 환자발생 시 SMS(환자 및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등)로 교육이수자에게 도움 요청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2006-2017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에 의하면 대구시 급성심장정지 발생건수는 2017년 1,299명으로 인구 10만명당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이 36.9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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