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지우 기자=요즘 치아교정은 단순히 부정교합을 바로잡는 것 외에도 외모를 위한 심미적인 역할도 하고 있다. 과거에는 청소년기에 주로 교정을 처음 시작했지만 요즘에는 20~30대 성인들 사이에서도 교정을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치아교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원인으로는 바로 기간 단축과 교정 장치의 발전 덕분이다. 과거 치아교정이라고 하면 2~3년 이상이 소요되는 부담스럽고 불편한 치료로 인식되었다면 최근에는 기간을 단축시키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장치로 기술적인 발전을 통해 치아교정에 대한 부담이 비교적 덜하다.

이러한 시술 중 클리피씨교정은 교정장치에 교정용 철사 삽입시 기존의 고무링이나 철사로 묶는 대신 뚜껑을 여닫는 슬라이딩 도어방식을 이용한 치아교정으로, 철사를 이용해 장치를 묶지 않아 마찰력이 적어 교정 시 통증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가결찰 방식으로 와이어의 힘이 브라켓에 일정하게 전달되기 때문에 치아 이동이 빨라 교정 기간을 3~6개월가량 단축할 수 있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이들도 원활한 교정이 가능하다.

또한 세라믹교정은 치아색과 유사한 도자기 재질의 세라믹 브라켓을 이용하기 때문에 변색과 착색이 적으며, 이물감이 적어 위생관리와 지속적인 관리 면에서 효율적이다. 

기존 교정 비용보다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비용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세라믹 특성상 깨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강도가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만 치아교정 진행 시, 환자 개개인이 구강구조에 따라 어떤 장치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적절한 장치를 선택하고, 교정 경험이 많고 실력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정원 니어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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