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지역상가, 공공기관이 상생협력, 도심지 주차난 해결

[대구=내외뉴스통신] 노현수 기자 =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역내 심각한 주차난 해결을 위해 5월 15일(수)에 ㈜대백마트 동천점 대표(이진혁, 정기포) 및 동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김경복)과 대백마트 나눔주차장 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구 동천동 대백마트 인근은 원룸지역으로 현재 6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원룸지역의 특성상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이로 인한 심각한 주차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주차에 따른 주민간 분쟁, 불법주차 민원등이 많이 발생한 지역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대백마트동천점은 3층 주차장 전체 25면(1,130㎡)을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북구청은 지역주민 홍보 및 제반사항을 행정지원하며, 동천동주민자치위원회는 개방된 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진혁, 정기포 ㈜대백마트동천점 대표는 “당초 주차장을 유료화할 계획이었으나, 개인의 이익을 남기기보다는 이웃과 함께 더불어 상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주민에게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결정하였다”라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문화 확산과 도심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 뿐만 아니라, 주민 및 지역상가와 공공기관이 상생하고 공유하여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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