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동기 부여…창업선배특강·창업동아리 전시/체험 등 진행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배재대학교가 대동제 기간 동안 최초로 학생 주도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배재대는 이 대학 창업교육센터(센터장 송학준)가 16일 배재21세기관과 나섬창업라운지에서 ‘2019 P-YES DAY 창업페스티벌’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배재대 외식경영학과 졸업생으로 ‘청년식당’을 창업한 박노욱 대표가 ‘나는 창업해서 월 3000만원 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어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배재대 인근에 위치한 ‘청년식당’은 덮밥 전문점으로 학생과 인근 주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며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박 대표는 “창업은 꿈을 가지고 준비한 자에게 기회가 온다”며 “두려워하기보다 도전을 즐기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해 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6개의 창업동아리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창업동아리는 샴푸를 개발 중인 우오한김, 헌 옷을 멋진 패션아이템으로 만드는 RE;FEEL, 퍼스널컬러 포토존을 기획한 IBM, 발포형 구강세정제를 개발 중인 비상, 입체 라떼아트로 창업을 준비하는 JJ, 서빙로봇을 완성한 LEAD팀이다.

전시 행사는 500여명의 학생이 직접 참여해 창업동아리의 아이디어를 체험하고 우수한 팀에게 투표를 진행했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동아리는 ‘우오한김’ ‘JJ’ ‘IBM’으로 창업장려금을 지원받는다.

학생 주도 창업페스티벌을 기획한 송학준 센터장은 “창업이 어렵다는 인식을 바꾸고 생활 속에서 창업 아이템을 공유하기 위해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학생 창업이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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