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보고, 감자도 캐고... 미세먼지 걱정없는 생태마을 가족여행 최적지
현재 17곳 운영......확대 운영 계획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도는 산림 면적이 70%를 차지하고 있어 개발에 취약한 약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승화시켜 산촌생태마을 17곳을 조성해 국민들의 피미지(미세 먼지를 피할수 있는 지역)로 활용하고 있다.

산촌생태마을은 민박형태의 숙박시설과 식당,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 도시민들이 산촌체험을 할수 있는 곳으로 순박한 옛 정서가 남아 있는 마을이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와 무공해 산나물 채취, 감자 캐기, 다슬기 잡기, 계곡 트레킹, 밤하늘 별빛 체험등이 준비된 가족여행의 최적지다.

대표적 마을인 경북 포항시 두마 산촌생태마을은해발700고지로‘하늘아래 첫 동네, 별 만지는 마을’이란 주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봉인 면봉산에는 야생화 애호가들이 즐겨 찾고 있다.

전정열 두마산촌생태마을 사무국장은 “옛 선인들이 강과 산을 통해 심신을 달랬듯이 경북의 아름다운 생태마을에서 힐링과 웰빙의 시간을 보내기를 권해본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문경시 궁터(별무리),영양군 수하(반딧불이), 영덕군 속곡(산야초), 청송 주산지(물속 왕버드나무), 울진군 굴구지(생태 경관) 산촌생태마을 등이 운영되고 있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부모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불러오고 어린이는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경북의 산촌체험여행은 힐링을 원하는 도시민들에게는 최고의 여행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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