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완도수산고등학교 재학생 2학년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진로체험 함정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17일 목포해경(서장 채광철)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해경 전용부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완도수산고등학교에서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대형함정 견학을 통해 꿈을 키워주고 능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학생들은 목포해경 1500톤급 대형함정에서 조타실과 기관실 등 주요장비 견학을 통해 해양경찰의 주요업무에 대해 알아보고 심폐소생술 등 해양안전수칙을 배우며, 안전의식을 강화했다.

특히,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에 사용되는 단정을 직접 승선해 체험하고, 진압복과 진압 장구류를 살펴보면서 해양주권 수호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채광철 목포해경서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바다를 사랑하고 미래의 꿈을 더 크게 키워갈 수 있도록 해양경찰 진로체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비함정 공개행사는 무료이며, 10명 이상 단체로 신청이 가능하다. 목포해경 홍보실(061-241-2212)로 신청하면 사전협의를 거쳐 대형함정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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