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 아마레 갤러리(D16)에서 20~23일 '사회에 숨겨진 평등의 이면'을 주제로 문화 나눔 사진전이 열린다. 대구 가톨릭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에서 주관한 작품전은 김보미, 최세림, 우민희가 참여하여 기획하고, 공통주제로 '사회의 불평등', 개인 주제는 '가족 간의 소통'으로  기획되었으며 약 8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공통 주제 '사회의 불평등' 사진작품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비장애인은 겪지 않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촬영하였으며, 감상 또한 갤러리에 비치되어있는 휠체어를 타야만 알맞은 눈높이에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개인주제  '가족 간의 소통' 작품은 개인화된 현대사회에서 단절된 가족 간의 소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는 의도로 촬영된 작품들이다.

전시회 참여 학생들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장애인은 겪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크다. 작품을 관람할 공간전시와 사진 전시는 휠체어를 타는 체험을 하며 관람하는  순간이라도,  장애인들의 눈높이를 느끼기를 바란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단절된 가족 간의 소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는 의도로 각자 촬영했다.”고 밝혔다.

정휴준 지도교수는 "그동안 학생들이 주도하는 문화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왔다. 이번 전시회 주제를 통해 우리가 모두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건강한 문화예술이 없는 사회는 건강할 수 없다며  21C 국가경쟁력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문화예술산업은 단순 흥밋거리가 아닌 실제 우리 사회와 밀착된 수요와 공급의 창출로 건강한 사회구조 형성에 문화예술 측면에서의 일익을 책임지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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