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군 약산면 조약도 북쪽 인근해상에서 미입항 선박의 선장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 실종자에 대한 집중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다.

완도해경(서장 김충관)은 지난 17일 오후 4시경 완도군 약산면 조약도 화가리 선착장 앞 500m 해상에서 이모씨(조카)가 약산선적 복합어선 선외기 M호(1톤,승선원1명)를 마지막으로 목격하였다.

이후, 저녁 7시경 M호 선장 차모씨(실종자 추정, 77세, 남, 화가리 마을 이장)의 아내로부터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않아 119를 경유 완도해경 상황실로 실종 신고를 했다.

완도해경은 저녁 7시 38분경 경비정 4척과 수중수색을 위한 구조대를 급파하였고, 민간구조선 3척과 민간구조세력 6명을 지원요청하는 등 경비정은 신고접수 1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수색활동을 펼쳤다.

수색결과 밤 9시경 완도군 약산면 넙고리에서 미입항 선박을 발견하여 선내수색을 하였지만, 선장을 발견하지 못하고 수색활동을 게속 펼치고 있다.

한편, 완도해경은 현재 기상악화 속에서도 경비정 2척, 구조정 2척, 구조대 1척을 동원해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선박 발견 위치를 중심으로 해상과 인근 해안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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