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방탄소년단이 팝스타 칼리드와 호흡한다.

현지시간으로 4일, 5일 미국 LA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를 가진 방탄소년단은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LA 최대 라디오 방송사 중 하나인 97.1 AMP 라디오와 인터뷰를 가졌다.

해당 채널은 방탄소년단이 트위터에 "어벤져스 보러 가는 길에 들었다"며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에어플레이되는 영상을 찍어 올린 바 있다.

DJ들은 방탄소년단을 만나 "우리 채널을 들어줘서 고맙다"며 3연속 빌보드200 1위에 스타디움을 매진시킨 이들을 '팝의 왕'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DJ가 "우리가 빌보드 백스테이지에서 칼리드를 만났는데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레이션을 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 묻자, "사실이다"고 직접 알렸다.

RM에 따르면 2017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만난 두 아티스트는 당시 루키라는 공통점이 있었고, 서로의 노래를 정말 좋아하는 팬이었다고. 자연스럽게 음악적 협업까지 이어지게 됐고 칼리드는 로즈볼 스타디움 공연도 보러오는 등 친구가 됐다.

그동안 체인스 모커스, 스티브 아오키, 디자이너, 니키 미나즈, 에드 시런, 할시 등과 협업을 펼친 방탄소년단은 칼리드와 또 어떤 색깔의 노래를 만들어낼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최근 국내 음악 방송에서 10번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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