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임블리 쇼핑몰 논란이 대중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임블리 호박즙 곰팡이 파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영진 기자는 "이 쇼핑몰의 성공 비결이 소통이다. SNS로 소통하고 그게 재미를 주기도 했다. 불편한 상황에서 태도가 바뀌는 것이 지적됐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호박즙에 대한 비난이 쇼핑몰 전체로 확산이 됐다는게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다.

임블리 쇼핑몰 논란은 화장품법을 위반하고도 광고를 지속한 것, 화장품 등 일부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된 것 등이다. 그러나 임블리 측은 곰팡이가 아닌 화장품 원료에 사용되는 무기성분으로 확인되었으며 식약처에서 문제 없음으로 판정 받았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논란은 판매해온 의류와 가방 중 일부 제품이 명품을 그대로 베꼈다는 지적이었다. 안진용 기자는 "전 직원의 폭로도 등장했다"고 말했고 홍석천은 "전 직원의 폭로까지 가면 민낯이 드러나게 된다"고 물었다.

최정아 기자는 "쇼핑몰 측은 소통이 아닌 강경 대응을 선택했다.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는데 사과 하루 만에 법적 대응을 경고하면서 고객들 입장에서는 사과가 아닌 협박이라는 반응"이라고 말했다.

정영진은 "인플루언서들은 제대로 된 시스템으로 가기 애매하다. 보통 기업의 경우에는 과대 광고를 못하게 되어 있다. 인플루언서들은 '내가 발라보니 이렇게 되더라'라고 하니 책임에 대해 자유롭다. 과장, 과대광고에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다보니, 온라인으로 웬만한 기업만큼 매출이 되는데 매출과 규모에 비해 전문성이 없다. 이런 일들이 임지현 씨 말고도 꽤 진행되거나 터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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