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내외뉴스통신] 홍준기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 18일 ‘제10회 고향방문 산행 및 엄홍길(59)과 함께하는 통일기원 산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의성향우회원 7백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인면 비봉산(자미산)에서 엄홍길과 함께하는 통일기원산행과 병행해 진행했다.

특히 이날 김주수 의성군수, 김영수 군의회 의장, 지역구 국회의원, 재경의성군향우회 김동건 고문, 지성하 명예회장, 재경의성군향우회 양재곤 회장, 최병일 재구향우회 회장, 김종호 재구산악회장, 전국 의성군 향우회 및 주민, 18개 읍면장 등 의성군을 대표하는 각계 인사들도 함께 자리해 웅군 의성이 다시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한편 재경의성향우회(회장 양재곤)는 지난 2006년 12월 결성된 이후 향우회 산하 등산회, 골프회, 청년회, 봉사단 등 직능단체를 발족시켜 활성화 모티브를 제공했고 체계화된 조직력과 노장층의 조화를 잘 이뤄 활발한 활동으로 전국에서 모범이 된 공동체로 알려져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의성향우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과 향우회원들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경북의 중심지에서 경북을 선도하는 웅군 의성을 건설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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