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정재용과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 부부의 사연이 회자되고 있다.

앞서 정재용 이선아 부부는 지난해 12월 1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전, 정재용은 아내의 임신 사실을 외부에 이미 알린 바 있다. 

이 날 결혼식 사회를 맡은 MC 딩동은 정재용에게 짓궂은 질문을 던져 하객들을 웃게 했다. 이어 MC는 축사를 맡은 이하늘을 무대 위로 소환했다. 박수를 치며 이하늘을 기다렸지만 객석에서는 "(아직) 안 왔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에 MC 딩동은 "차가 막혔나요? 한 번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네요"라며 분위기를 무마했다. 결국 이하늘을 대신해 김창렬, 김조한 씨 등 동갑내기 친구들이 나서 축가를 불렀다.

대신 축사에 나선 절친 김창렬은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면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하늘은 결혼식이 끝나기 직전에 도착해 기념촬영에 함께했다. 헐레벌떡 식장 안으로 들어온 이하늘은 모자를 벗고 정재용 옆에 서서 사진을 찍었다.  

당시 무사히 결혼식을 마친 정재용과 이선아는 "앞으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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