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가수 장호일이 결혼 1년만에 전부인과 이혼한 사연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SBS 플러스 '내말 좀 들어줘'에는 공일오비 출신 뮤지션 장호일이 출연해 12살 연하의 전부인과의 짧은 결혼 생활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MC 서천석이 "이혼하면서 매우 힘들었겠다?"고 말을 꺼내자, 장호일은 "결혼 생활 내에도 행복한 적이 별로 없었다"며 "계속 갈등이 있었고, 관계가 금이 가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결혼이 실패로 돌아갈 거라는 것을 예감했다"고 말했다. 

장호일은 이어 "사실 결혼 생활 내내 딱히 행복했다고 말할 수 없었다. 실패할 거란 걸 어느 정도 마음속으로 알고 있었다"면서 "도저히 안 되겠더라. 다툼이 많아지고 금이 가고 있었다. '잘되겠지' 초반에 생각했으나 어느 순간 '도저히 갈 수가 없겠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장호일은 "내가 한 번도 독신주의라고 생각한 적 없다"라며 "그 뒤로 여자친구도 사귀었다. 결혼을 난 절대 안 한다는 주의는 아니다. 또 누군가와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호일은 특히 "여자친구는 있다가 없다가 한다. 지금도 있겠죠?"라며 "'섣불리 다시 결혼은 안 하겠다. 진득하게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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