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쿨 멤버 유리가 김성수의 딸 혜빈이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성수와 혜빈 부녀가 쿨 유리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성수와 딸 혜빈은 이날 '살림남2’에서 쿨 유리의 한국 집을 찾았다. 평소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유리는 한국에 올 때 친정엄마와 함께 머물렀다. 이에 유리의 엄마와 유리 부부, 아이 3명까지 대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북적거렸다. 

특히 유리의 아이들은 미국에서 어머니의 날을 맞아 유리에게 편지를 써주기도 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혜빈은 "저도 엄마한테 카네이션 드리고 싶다"며 엄마와 어린 시절 친했던 유리에게 아빠와 함께 엄마를 보러 가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유리는 흔쾌히 김성수, 혜빈 부녀와 함께 혜빈 엄마의 추모공원으로 향했다.

유리의 집에서 혜빈 엄마가 잠든 추모 공원으로 가는 길, 혜빈은 실제 자신이 다니는 학교를 지나치며 반색했다. 이에 유리는 "다음에 학부모 모임 있을 때 이모가 가겠다. 한번 쫙 빼 입고 가줘야겠다"고 약속해 혜빈을 기쁘게 했다. 

혜빈은 "나중에 학부모 공개 수업 있을 때 재훈 삼촌이랑 유리 이모랑 아빠랑 같이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리는 "이모가 혜빈이를 위해 추진해보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유리는 실제 혜빈의 엄마와 절친이었던 터. 혜빈을 진심으로 챙기는 유리의 모습이 이모와 조카의 관계를 연상케 하며 '살림남2'에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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