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와 故 장자연의 관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故 장자연의 죽음을 둘러싼 세 번째 방송분이 안방을 찾아갔다.

제작진은 장자연 조사가 진행되던 당시 조선일보에서 근무했던 고위 관계자를 만났다. 그는 "당시 경찰은 두 명의 방 사장이 누군지 그거 찾으려고 혈안이 돼 있는데, 조선일보는 그거 빼는데 혈안인데 (조선일보가) 무슨 취재를 하겠냐"고 주장했다.

이어 "이동한이 사회부장 하면서 (당시 경찰청장) 강희락도 만나고 했다. 그리고 방정오 통화 기록 나온 거 빼라고 했을 거다. 그런 지시 같은 건 당시 조선일부 간부한테 받아서 이동한이 법조팀장이나 경찰팀장한테 지역 캡한테 지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정오와 장자연 간 통화나 문자가 오갔다고 귀띔하기도. 그는 "(방정오가) 장자연 욕하는 문자까지 보냈다더라. '야, 너 얼마나 비싸냐. 얼마면 되냐'까지 했다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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