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청숨차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나는몸신이다'에는 미세먼지로 답답한 호흡기 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청숨차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소형 한의학 박사는 "따뜻한 청숨차의 증기를 약 5분 정도 흡입하면 막힌 코가 뻥 뚫리고 콧속부터 목, 폐까지 숨길을 시원하게 뚫어준다"고 '청숨차' 효능을 소개했다.

특히 기관지에 붙은 미세먼지까지 청소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김 박사에 따르면 한의학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장기는 폐로 호흡기는 물론 폐를 건강하게 만드는 처방이 많이 발달됐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청폐탕'이다.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청폐탕은 과로와 운동 부족으로 기침과 천식이 끊이지 않았던 임금들이 애용했다. 청숨차는 이 청폐탕을 바탕으로 한 것. 

청숨차에는 맥문동, 박하, 황금, 약도라지 등의 재료가 사용된다. 약도라지는 감기, 급성 기관지염, 폐렴,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효능을 보이는 약재다.

이 청숨차에 얼굴을 대고 숨을 쉬면 기관지를 청소할 수 있다. 

개그맨 김경식이 5분간 청숨차 훈증을 한 뒤 결과 전에 비해 콧속이 깨끗해진 것이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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