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창녕군 고암면(면장:손흥태, 59세)은 오는 22일 우포늪에서 가질 예정인 따오기 야생방사를 앞두고 “따오기 야생방사 성공기원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고암면사무소 직원 15명과 이장17명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녕따오기로고가 박혀 있는 머그잔을 높이 들고 따오기 야생방사 성공기원 결의를 다졌다.
그 동안 고암면에서는 따오기 야생방사를 앞두고 우포늪으로 유입되는 주 하천인 상류의 지방2급 하천인 토평천변을 정비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장단과 새마을 지도자, 인근 119연대 장병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게 물의 날’ 환경정화 활동을 개최 한 바 있고 매주 1회 이상 일하고집이와 공무원 등 21명이 하천변 풀베기와 쓰레기 수거 작업을 벌여 왔다.

아울러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토평천의 만촌제, 중대제, 상대제, 계팔제 등 4개소 2,400m의 하상정비사업을 시행하여 하천 가운데의 모래톱을 최대한 살려서 따오기가 날아 와서 먹이활동을 하기 좋도록 했다.

그리고 아직까지 정비하지 못한 4개 지구 2,800m 구간도 올 상반기 내로 정비하여 따오기가 서식하기 좋도록 하상정비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지난 5월 13일 “따오기 야생방사 추진협의회‘때 한정우 창녕군수에게 건의 하여 사업비 지원을 약속 받았다.

손흥태 고암면장은 “우포늪의 상류부에 위치한 고암면은 우포늪으로 유입되는 최대 지류인 토평천이 흘러 내리고 있으므로 하천변을 깨끗하게 정비하여 따오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회용 컵 대신 사용할 창녕 우포 따오기 로고가 새겨진 따오기 머그컵은 1개당 2만원에 구입 사용함으로써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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