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화백컨벤션센터 전시시설 확충 조건부 가결 등 3건 의결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도는 지난 1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경주 도시관리계획(변경) 등 3건을 심의.의결했다.

경주 도시관리계획 변경은 보문관광단지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증축을 위해 입지규제 최소구역을 지정하는 것으로 전시시설을 확충하고 업무판매와 관광기능을 복합적으로 추가하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경주시가 컨벤션센터 운영상 고충과 국제회의도시에 맞는 기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공감하고 관광도시에 맞는 복합 기능들을 추가 보완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

또한 영덕 군관리계획 변경 안은 국도 이설에 따른 불필요한 광로(廣路)를 현황 도로에 맞게 축소하고 완충녹지도 해제하는 것으로 원안가결 했다.

경북도는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시설 일몰제에 대비하여 불합리하게 지정된 시설들을 정비하도록 시군에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확정 구역에 대하여 급격한 지가상승 및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는 것으로 원안가결 했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앞으로도 시군의 도시계획상 불합리하고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도민 생활불편을 해결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한 발 빠른 도시행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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