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 및 9개 기업과 업무협약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고졸 채용 우수기업 최고경영자와 대표, 관내 특성화고 학교장 등 36명을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한 취업지원 자문단으로 20일 위촉했다.

위촉식은 직업계고 고졸 채용 우수기업인 한국알프스 최고경영자와 ㈜유프랜드 대표, 광주자동화설비공고를 포함한 관내 13개 특성화고 학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후 ㈜조인트리, ㈜상오정밀, 박승철헤어스튜디오 등 9개 기업과 ‘취업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교육과 취업은 기업, 지자체, 유관 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취업지원 활성화와 현장실습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취업지원 자문단의 가교 역할이 중요하고 취업활성화에 큰 활력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기업과 체결한 업무협약은 지난 4월30일 취업지원 담당자 워크숍에서 논의된 취업활성화 방안과 직업계고 현장실습생의 안전 및 학습권 보장, 근로중심에서 학습중심 현장실습으로 이행, 기업 신규 채용 시 회사기준에 의한 우수학생 채용, 맞춤형교육과정 운영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 교육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와 학습중심 현장실습 가능 산업체 정보 제공, 우수 중소기업 및 양질의 취업처 지원, 직무역량강화 취업 지원 및 전문교육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2019년 취업지원 자문단’ 단장을 맡은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 김영집 센터장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혁신성장을 위해 산·학·관이 함께 고졸취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기업과 학교, 자치구,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연대로 우리시의 취업 활력에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 안규완 교장도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학력과 스펙 문화를 탈피하고 능력 중심 사회로 변해가기 위해, 기업에서 신규 직원 채용 시 특성화고 학생들을 채용해 주시라는 약속을 담은 이번 협약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광주시교육청에서도 능력중심사회에 필요한 우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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