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두 동해지방해경청장, 경비함정 승선 현장 점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실제 상황처럼 훈련 가져

[포항=내외뉴스통신] 홍준기 기자 = 경북 포항시 포항해양경찰서는 20일 악천후 시 대형 해양사고 발생을 대비해 구룡포읍 북동방 20km해상에서 어선화재 발생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함정 9척, 파출소 연안구조정 4척, 헬기 1대, 해경구조대 등 약 200여명이 참가, 기상악화 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제 2에서3.5m의 높은 파도가 치는 날을 지정했다.

특히 악천후 시 구조훈련은 대형사고 및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큰 상황에 현장요원의 실질적 구조능력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발굴·개선해서 악조건의 해상 상황을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윤병두 동해지방해경청장, 이종욱 포항해경서장이 경비함정에 직접 편승해 현장요원의 신속한 출동과 구조능력 등을 현장 점검 했다.

윤병두 동해지방해경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출동과 적극적인 구조를 통해 해상에서 조난에 처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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