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흥행 1위… 국내 전체로는 5위 등극
북미에서도 타이타닉,아바타 넘어서
영화 호평에 'N차 관람객' 속출

[서울=내외뉴스통신] 조요셉 기자= 미국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아바타'(2009년)를 제치고 국내 외화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9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28일째인 오늘 관객 1345만 명을 돌파했다. 2009년 12월에 개봉해 10년 가까이 정상을 지키던 '아바타'는 약 1333만 명이 관람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작품에 대한 호평으로 개봉일부터 흥행 꽃길을 열었다. 3시간에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을 만큼 스토리와 볼거리를 갖췄다는 평이 줄을 이었다. 또한 이미 영화를 본 관객이 다시 한번 극장을 찾는 'N차 관람'이 속출하며 흥행의 기세를 멈추지 않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국내 영화 역대 종합 흥행 성적에서도 한국영화 2015년 흥행작 '베테랑'을 누르고 5위를 기록하며 '명량'(2014년), '극한직업'(2019년), '신과 함께 죄와 벌'(2017년), '국제시장'(2014년) 다음으로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이외에도 각종 기록을 해치우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역대 최다 사전 예매(230만 장), 최다 오프닝(134만 명), 일일 최다 관객(166만 명), 최단 기간 1000만 관객(개봉 11일째) 등 기존 기록을 줄줄이 갈아 치웠다.

한편, 현재 2년 만에 돌아온 키아누 리브스의 '존 윅 3: 파라벨룸'이 북미 자체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어벤져스4의 질주를 끌어내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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