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손수 가꾼 드라이브 명소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경남 밀양시 상동면 안인리 일대 밀양시도 11호선 가로변에 장미꽃이 만발해 통행인들로부터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5월 중순에 만개하는 이 장미꽃길은 밀양시도 11호선 신안마을 입구에서 안인교 사이와 안인제방길 등을 포함해 6.6km에 이른다.
2003년부터 밀양시도 11호선 도로변을 중심으로 조금씩 조성되기 시작한 상동면 장미 꽃길은 이제 전 구간에 활짝 핀 붉은 장미 꽃길로 되면서 찾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상동면 장미꽃길은 특히 주민들이 직접 조성하고 가꾸면서 명품 꽃길이 됐는데 경부선 철길이 나란히 가고 있어 풍광이 뛰어나다. 또한 안인제방길에는 평소 잡초만 무성했던 곳을 주민들이 장미를 심고 가꾸어서 명품 꽃길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초봄에는 11번 밀양시도에는 벚꽃이 활짝 피어 명품 드라이브코스로서도 명성을 더하고 있다.

상동면 주민들은 상동면 청년회(회장 김성환) 주관으로 올해도 체육공원 일원에서 상동면 장미축제를 5월 25일(토)에 연다.

축제 행사에는 난타 공연, 요가 시범, 초대가수 및 무용단 공연, 체험행사(천연염색, 4인용 자전거타기, 전례놀이 등),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 푸드 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행사장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조이제 상동면장은 “많은 분들이 주말을 맞아 가족․연인과 함께 장미 명품길을 거닐고 축제를 즐기기를 바란다.”라며, ”밀양시는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행정력을 모아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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