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성민 기자 =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OECD는 주요국들의 경제 전망을 발표하면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4%로 두 달 만에 다시 내려 잡았다. 이는 3월 예상치였던 2.6%보다 0.2%p 하향한 수치다.

OECD의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은 수출액의 감소세와 투자와 고용이 줄고 있는 현상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OECD는 "주요 품목인 반도체에서의 수출 감소가 있고, 제조업 구조조정으로 투자·고용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최저임금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지난해와 올해 최저임금을 30% 정도 올리면서 고용증가율이 2009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추경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 재정집행 가속화와 더불어 투자와 수출활성화 등을 위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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