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공동모금회는 인천지역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배분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8년 결산자료에 의하면 인천공동모금회는 인천내 510여개소 사회복지시설 및 직접지원 통해 약 40만명의 저소득 시민에게 174억원을 지원했다. 세부내용으로는 기초생계지원사업으로 94억, 교육/자립지원사업으로 21억,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15억원, 보건/의료 지원으로 8억, 심리/정서지원사업으로 7억, 사회적 돌봄 강화 사업으로 17억, 소통과 참여확대로 3억, 문화격차해소 6억원으로 다양한 분야로 사용되고 있다.

이를 모금회의 배분영역별로 구분하면 '아동/청소년' 27억, 노인 20억, 장애인 60억, 여성/다문화 9억6천, 위기가정 11억, 지역사회 33억, 북한/해외/기타 1천3백만원으로 총 지원건수는 약 3만 7천여건에 달한다.

인천공동모금회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빈곤가정을 위한 개인 지원도 멈추지 않고 있다.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대상자를 발굴·지원하는 지역연계사업으로 약 14억원, 기부자의 욕구를 반영한 지정기탁 사업으로 약 20억원, 저소득층(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으로 약 1억3천만원, 수급자나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의 긴급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긴급지원사업' 에 5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40억원을 지원했다.

그 외 지역사회 복지이슈 및 현장의 욕구를 반영한 시범적인 기획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학대 또는 폭력피해경험 가족 지원사업 1.2억원, 위기청소년 및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2억, 베이비부머들의 성공적인 노후지원사업 9천만원, 지역사회 돌봄 및 실천을 위한 지원사업(커뮤니티케어) 1억원 등이 그것이다.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인천시민을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의 사회복지 욕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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