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음악회가 주최하는 '문화나눔 행사'가 계산 주교좌 대성당(계산성당)에서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공존’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정휴준 교수가 기획을 맡고, 소프라노 김은주, 박재연, 조지영, 김조아, 이보영, 주선영 교수와 테너 이병삼 교수, 바라톤 김동섭, 왕의창 교수, 피아니스트 김영철, 조윤지 교수 등이 무대를 꾸민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단절된 가족 간의 소통과 주변을 돌아보자는 의미에서  '문화의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과 대구, 경북에서부터 세대 간의 갈등을 해보겠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은 성모성월의 달에 열리게 되어 더욱 뜻깊다.

가장 아름다운  5월을 성모성월로 지내면서 성모 마리아를 특별히 공경하고 마리아의 모범을 본받고자 노력하는 것은 가톨릭교회의 풍요로운 전통이다. 또한 교황 바오로 6세는 지난 1965년에 발표한 ‘성모성월에 관한 교서’에서는 교회 공동체와 개인, 가정 공동체는 성모성월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을 마리아에게 드리고, 기도와 찬미를 통해 마리아 어머니의 숭고한 사랑을 찬양하는 달이 오월 성모성월의 달이라고 전했다. 

이번 문화행사의  대구가톨릭대학교, 계산 주교좌 대성당이며 주관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희망 나눔 문화연구센터가 주최한다. 대구광역시 중구청, 매일신문사, 가톨릭 신문사, 대구가톨릭평화방송, 작은 나눔 문화진흥회, 대구대 교수가톨릭 경제인 회가 후원하였다. 대구카톨릭대학교 희망나눔문화연구센터는 매년 수십회 이상의 문화공연을 기획,개발하여 문화 나눔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성가곡과 한국가곡으로 꾸며지며 전석 무료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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