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행복한 배움’ 신규 지원 신청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2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난독증 학생의 담임교사, 진단 및 치료 병원장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실 속 난독증 학생 지원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은 담임교사의 난독증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병원과 학교 그리고 교육청의 역할을 정의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서 박순영 병원장은 교사들에게 난독증 학생의 특징, 교실에서의 교사 개입방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안내한 후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선생님도 치료과정을 공유하고 학교에서 복습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석한 교사들은 “난독증 학생이 학교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교실에서도 1:1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2일 기준 난독증 학생 136명에게 치료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난독증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조기 발견돼 치료지원을 받음으로써 행복한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6월부터는 신규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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