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경북·울산과학기술원 부설 과학영재학교 설치법 마련

[광주=내외뉴스통신] 송기운 기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갑)은 그동안 4개 과학기술원 간의 형평성 논란을 빚었던 과학기술원 부설 고등학교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원 3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광주과학기술원법」,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 「울산과학기술원법」 총 3건으로 광주·대구경북·울산과학기술원에 고등학교 과정의 과학영재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해당 과학기술원의 교수가 직접 과학영재학교 재학생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경진 의원은 “과학기술원 간의 형평성 제고와 고등학교–대학교 간 연계 교육을 통한 과학인재 조기 발굴 및 육성이 개정안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가적 차원에서 고급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 4개의 과학기술원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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