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강화 목적 교육, 민주당 의원 5명 전원 불참 논란

[대전=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 대전시 중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5명이 의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 할 교육에 불참을 통보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대전시 중구의회는 다음달 열릴 1차 정례회에 대비키 위해 오는 22일부터 3일간 제주지역에서 교육을 할 예정이었다.

민주당 의원 불참 관련 지난 7일 김연수 부의장은 간담회에서 “공식 교육 행사에 민주당 의원들만 불참하는 것은 의회 질서를 파괴하고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위다”며 경고했다.

또한, “이런 행위는 교육예산 집행의 비효율화는 물론 의원의 직무를 게을리하는 것이다”며 참석을 종용했다.

이에 당시 민주당 일부 의원은 “민주당 권고 사항이며 참석할 수 없다고 답변했고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13일 ‘각자 알아서 판단해 참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정옥진 의원은 “계획 당시 강원도 산불과 다른 지역 의원의 해외 연수 폭행 등 말들이 많아 당 차원에 권고한 일이며 교육은 의회에서 따로 받겠다”고 해명했다.

대전시 중구 시민 A(47)씨는 “당을 떠나 의원 간 협력해도 모라랄 판에 벌써부터 당색을 들어내며 삐끗하는 구의회를 보면 안타깝고 이를 보는 시민 입장에서 마음이 편치 않다”며 행태를 꼬집었다.

한편, 대전시 중구의회 사무국에 의하면 관련 교육에 총 12명 의원 중 7명이 참석하며 불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5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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