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시 동구는 오는 6월 1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대형폐기물 처리 스티커' 를 주민편의를 위해 종량제 봉투 판매소로 판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 행정복지센터의 업무시간이 아닌 공휴일이나 야간에는 스티커 구입이 불가능했던 것에 대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반영해 평일뿐만 아니라, 공휴일과 저녁에도 슈퍼나 편의점 등에서 스티커 구입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

현재 판매소 129개소 중 42개소에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판매하기로 예정됐으며, 앞으로 점차 판매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주민들은 판매소에서 스티커를 구입하고 판매소에 비치된 대장에 폐기물 종류 및 배출날짜 등의 정보만 기재하면 바로 수거업체로 접수가 완료된다.
 
구 관계자는 "판매소가 변경됨에 따라 구민 편의가 증진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며, "한편, 다양한 규격의 폐기물에 대한 수수료 판단 어려움, 배출 신고사항 누락 등 시행 초기에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우려하여 판매소와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대형폐기물 배출 방법을 스티커를 방문 구입해 폐기물에 부착·배출하는 방법, 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청 방법, 모바일 앱 '여기로' 를 통해 접수받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어 주민편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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