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 청소년들의 문화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화합을 다지는 ‘2019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가 24일 오전 10시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정동균 양평군수, 중고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지회장 최종열) 주관, 양평교육지원청(전윤경) 및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태희)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용, 음악, 사물놀이, 문학, 음악 등 분야별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종목별로는 대중음악 가요부문 16개팀, 밴드부문 9팀, 한국음악 성악 1팀, 기악독주 3팀, 기악합주 2팀, 서양음악 성악합창 3팀, 한국무용 군무 1팀, 발레 독무 2팀, 사물놀이 3팀, 댄스 10팀 등 총 50팀이 참가했다.

대회 종료 후 종목별 심사를 거쳐 최고점을 받은 개인 및 단체는 향후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본선 대회’에 양평군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최종열 지회장은 “오늘 청소년들의 밝은 얼굴을 보니 대한민국의 미래가 참 밝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경쟁을 넘어서 마음껏 실력과 끼를 발휘하는 화합의 마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청소년들이 가진 경쾌하고 밝은 에너지로 우리의 내일을 아름답게 꾸며달라”며 “학업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적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공간 마련과 활동 지원에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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