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 고민환의 외도를 고백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부부의 날을 맞아 이혜정, 고민환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 이혜정·고민환 부부는 과거 부부싸움이 잦았다고 전했다. 이혜정은 남편 고민환에 대해 "안 맞는 정도가 아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 맞는다"라면서 "저희가 설문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비슷한 점이 단 한 개 밖에 없었다"며 남편 고민환과 성향이 다르다고 밝혔다.

이날 이혜정은 남편 고민환과의 위기와 관련해 "결정적인 위기가 있었다. 매일이 결정적인 일이다"며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살지 말아야겠다' 생각을 두어 번 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바깥 것에 관심이 많아 가슴 아픈 적이 있었다. 살면서 처음으로 '미안해. 마음 아프게 했어. 내가 잘할테니 기다려봐'라고 하더라. 그 말이 정직하게 들렸고, 믿고 기다렸다. 그래서 지금 살고 있는 것 같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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