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임블리' 임지현 부건에프앤씨(이하 '부건') 상무가 사퇴한 가운데, 이에 강용석 변호사의 발언이 조명되고 있다.

부건에프엔씨 대표이자 임지현의 남편인 박준성 대표는 지난 5월 20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 상무는 7월 1일자로 상무 보직을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고객과 소통하는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임블리 브랜드 인플루언서로서 고객과 소통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강용석 변호사는 이날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용호 기자, 김세의 전 기자와 함께 '임블리' 기자회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부건은 '임블리' 소비자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Imvely_sorry'(임블리 쏘리) 계정주 A 씨를 상대로 법원에 방해금지가처분신청서를 낸 바 있다. 

강용석 변호사는 소비자 계정주 A 씨의 법률 대리인이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 변호사는 "자기들은 나름 상무직에서 물러난다는 걸로 잡으려고 한 것 같다. 자기 회사인데 상무 타이틀 달고 있으면 어떻고 아니면 어떠냐"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는 "부건에서 임블리 쏘리라는 계정을 운영하는 분에게 계정을 삭제하라, 표현도 삭제하라고 가처분을 냈다. (지난 재판에서) 그쪽은 변호사 4분이 나왔다. 전 혼자 나갔는데 한 10명이 들어오더라. 미리 재판 전에 재판부에서 전화가 와 그쪽에서 1시간 동안 PT를 한다고 한다. 괜찮냐해서 괜찮다고 했다. 1시간을 넘게 하더라. 안 되겠다고 해서 재판부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변호사 많이 나와도 할 일 없다. 보니까 약간 그런 느낌이다. 돈으로 찍어 눌러서 포기하게 하려는. 임블리 쏘리님은 돈으로 찍어 눌러도 눌러질 분이 아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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