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민간인이 된 배우 지창욱의 인터뷰가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최근 군 복무를 마친 지창욱의 첫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리포터 유재필은 지창욱에게 "군대에 막상 들어가 보니 어땠냐"고 물었다. 지창욱은 "들어가는 순간부터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들을 해보게 됐다. 직접 경험을 해보니 이래서 '군대, 군대'하는구나 했다"고 답했다.

이어 유재필은 "'본격연예 한밤'에서 입대할 때 전투식량을 선물로 드렸었는데 기억나냐"고 말했다. 지창욱은 "기억난다. 저는 제가 그렇게 전투식량을 많이 먹을지 몰랐다. 입대 후 12kg이나 쪘다"고 밝혔다.

유재필은 "냉동 광고 들어오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지창욱은 "냉동 광고 자신 있다"며 다양한 표정을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모범적인 군 생활로 '전우 상'을 수상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지창욱은 "우리 훈련소에는 200명 정도 있었는데 제가 3등을 해서 1박 2일의 휴가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유재필은 "공백기 동안 탐나는 작품을 따로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지창욱은 "그냥 활동하던 친구들이나 후배를 보면 다 부러웠던 것 같다. 또 한편으로는 나도 나가서 저렇게 할 수 있을 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유재필은 "이제 재입대를 해야 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지창욱이 당황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유재필은 "팬들 마음에 재입대를 해야 하지 않냐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지창욱은 "재입대라는 표현 말고 저는 팬들의 마음에 재입장을 하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본격 연예 한밤'에 방송 복귀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렇게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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