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가수 장범준이 아버지를 추억한 모습이 회자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장범준 어머니와 할머니가 등장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범준은 아침 일찍 장을 보러 나섰고, 아이들과 함께 블루베리와 멜론, 바나나 등을 샀다. 

장범준은 조아와 하다를 부른 후 과일을 썰어 요거트와 섞었다. 

하다는 그러나 과일을 입에 넣으며 폭풍 먹방을 시작했고, 갑자기 요거트를 소파나 자신의 머리에 묻히는 등 웃음을 안겼다. 

장범준은 하다의 짓궂은 장난에 넋을 잃기도 했다.

장범준은 또 어머니, 할머니와 함께 가족앨범을 보며 추억에 빠지기도 했다. 

앨범 속에는 장범준 아버지도 있었고, 장범준은 "9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학생이셨다. 와서 만나면 장난감 사주고 뭐든 해주려고 하셨다"라고 떠올렸다.

장범준 어머니는 "무의식적으로 아버지 자리를 채우려고 한 것 같다"면서 "저 짐을 덜어야 범준이가 행복해질 수 있을 텐데. 음악한다고 했을 때 제일 기뻤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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