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새터민, 지역민 등 300여명 참석

[영암=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26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삼호읍 농어촌복합체육관 및 시설 내 잔디구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새터민,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암군이 후원하고 사)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 목포·영암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남도소리터의 국악 및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베트남 전통 모자춤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및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캄보디아, 베트남, 네팔 등 12팀이 참가한 축구경기에서는 각국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이 자국의 자부심을 가지고 승리를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부대행사로 전통음식·다문화음식 부스를 운영해 각국의 음식들을 나누며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랬으며,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연날리기 체험 및 외국인 장기자랑 등을 진행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외국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 화합의 장을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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