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 인근 180m 아스콘 걷어내고 데크, 투수블럭 교체

[아산=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로 선정된 아산시 현충사 입구부터 곡교천변 2.2㎞ 구간이 은행나무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탈바꿈한다.

아산시는 최근 가뭄 등 기상 여건 악화로 황화현상 등 문제로 전문가 자문결과 은행나무와 맞닿는 부분이 아스콘포장으로 뿌리가 생장할 수 없는 환경으로 조기낙엽, 잎 왜소화 등 수목의 수세가 약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까지 은행나무 생육환경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으로 은행나무 뿌리가 생장할 수 있도록 수분공급 및 토양 통기성을 확보해주는 것이다.

또한, 은행나무길 공영자전거대여소와 현충사 방면 180m 구간에 아스콘포장을 걷고 유공관, 데크, 투수 블록을 설치해 생육을 도울 계획이다.

이밖에도 곡교천 둔치에 쉼터광장을 조성해 가족단위 방문객이 보다 편하게 여가를 보내고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은행나무길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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