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앤디박이 마블 스튜디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미국 마블 스튜디오 비주얼 디렉터 엔디박이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앤디박은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비롯 '어벤져스' 시리즈와 '캡틴 아메리카', '토르', '앤트맨' 등의 영화에 직접 참여한 바 있었다.

앤디박은 고등학교때부터 만화를 그렸으며 공모전에 응시하던 중 데드풀의 원작자 '롭 리펠드'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UCLA에 입학했으며 '툼레이더' 시리즈 20개 정도의 표지를 그렸다고 밝혔다.

앤디박은 "2010년부터 마블 스튜디오에서 일을 했는데, 이후에 나온 모든 영화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전현무가 "바믈 스튜디오는 어떤 곳이냐"고 묻자 "마블 스튜디오는 2008년 '아이어맨'과 함께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규모의 회사였다. IT업계 스타트업으로 시작했다"며 "그 후로 마블 스튜디오 CEO 케빈 파이기는 영화 세계관을 연결해 보면 어떨가 라는 생각을 했다. 할리우드에서 누구도 해보지 않았던 거다. 아주 큰 모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는 아주 흥행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 또한 엄청난 수익을 거두고 있다. 그리고 마블 스튜디오는 이제 디즈니에 인수됐다. 10년 만에 거의 23조원을 벌어 들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수입에 대해서는 앤디박은 "그냥 월급만 받는다. 큰 성과급을 받는 사람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정도"라면서 "다른 인센티브는 많다. 디즈니 랜드는 무료 입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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