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율희가 무심한 최민환을 향해 폭발했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연애시절을 떠올리며 데이트를 즐기는 민환과 율희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환은 율희에게 기대해도 좋을 데이트를 준비하겠다며 멋진 하루를 약속했다. 이후 재율과 함께 데이트에 나선 최민환과 율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율희가 재율의 기저귀를 갈고 온 사이 최민환은 눈치 없이 모든 음식을 다 먹어치워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했다. 결국 율희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율희는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모든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오빠가 알아줄 줄 알았다. 우리의 기념일도 모르지 않았냐"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율희는 "오붓하게 같이 먹는 파스타를 바란 것 뿐이다. 최민환이 일본 투어를 간 한 달 동안 독박 육아도 너무 힘들었다. 그런 것들이 쌓여서 폭발하게 됐다"고 속사정을 밝혔다.

이후 민환은 율희를 위해 인스턴트 스파게티를 끓였다. 그러나 이마저도 뺏어 먹는 모습을 보여 팽현숙의 탄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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