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한의 운세코칭] 누구나 운(運)이 막히거나 운(運)이 열리지 않아 하는 일이 어긋나고 장애가 생기면 답답해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태어나 출생한 해(年)를 기준으로 한 띠(生年)별로 어떻게 하면 운발(運發)을 높이고 막히고 닫힌 운을 열리게 하는 개운(開運)법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

오늘은 호랑이띠 말띠 개띠에 해당하는…인오술(寅午戌)년생 개운(開運)의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호랑이(寅)띠, 말(午)띠, 개(戌)띠에 해당하는 인오술(寅午戌)년생은 삼합오행으로 화(火)국을 형성하는 천명이다. 그러므로 인오술(寅午戌)년생의 입장에서 본다면 다음과 같은 관계가 형성된다.

○ 인오술(寅午戌)년생에게 목(木)이 인성(印星)에 해당하고

○ 인오술(寅午戌)년생에게 화(火)가 비겁(比劫)에 해당하며

○ 인오술(寅午戌)년생에게 토(土)는 식상(食傷)에 해당하고

○ 인오술(寅午戌)년생에게 금(金)이 재성(財星)에 해당하며

○ 인오술(寅午戌)년생에게 수(水)가 관성(官星)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호랑이띠 말띠 개띠의 인오술(寅午戌)년생이 다른 사람과 어떠한 상거래이든 아니면 어떤 특수한 거래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첫째 호랑이띠 말띠 개띠의 인오술(寅午戌)년생이 해묘미(亥卯未)년생과의 거래를 한다면 인성(印星)의 물질적인 피해로 손재수가 나타날 것이다. 이들의 상호관계성이 왜 그러한지 이유를 풀이해보자.

호랑이띠 말띠 개띠의 인오술(寅午戌)년생에게 목(木)은 인성(印星)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목(木)국을 형성하는 해묘미(亥卯未)년생과의 거래나, 아니면 목(木)국을 형성하는 인묘진(寅卯辰)방위 즉 동쪽방향의 거래는 주로 인성(印星)을 상징하는 선배, 친인척 등과 같은 불가분의 인맥관계로 구성된다. 그런 거래는 대체적으로 물질적인 피해가 있어 좋지 못한 결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니 거래에 주의해야 한다는 말이다.

예컨대 서울에서 사는 인오술(寅午戌)년생이 동쪽방향인 강원도에 있는 선배나 촌수로 삼촌정도 되는 친인척과 어떤 거래를 도모하였다면 이는 반드시 물질적인 손해를 보게 된다는 말이다.

이러한 거래의 설정에서, 인오술(寅午戌)년생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주원국 내에 목(木)과 화(火)가 군집된 경우라면 생각보다 더 큰 액운이 따르게 될 것이고, 반면에 타고난 사주원국 내에 금(金)과 수(水)가 군집된 경우라면 그 액운이 상대적으로 감소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둘째 호랑이띠 말띠 개띠의 인오술(寅午戌)년생이 인오술(寅午戌)년생과의 거래를 한다고 하면 비겁(比劫)의 인간적인 피해로 인한 액운 등의 침범이 생길 것이다. 비겁(比劫)이란 비견(比肩)과 겁재(比財)를 합한 합성어다. 이들의 상호 관계성을 한번 풀어보자.

호랑이띠 말띠 개띠의 인오술(寅午戌)년생이 다른 인오술(寅午戌)년생과 거래를 하면 상호관계가 비겁(比劫)의 관계가 되므로 이는 부부, 형제, 친구, 이웃들과의 사이에서 생겨날 수 있는 액운을 암시해 주는 표시이다. 특히 인오술(寅午戌)년생이 주의할 점은 동(東)방인 인묘(寅卯)의 방향으로의 투자는 절대 삼가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가장 친근해야 할 부부나 교제중인 사람과 절교를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을 하기에 이른다. 비견(比肩)의 의미는 어깨를 서로 버티고 힘을 겨룬다는 뜻이며, 겁재(劫財)의 의미는 강한 힘을 이용해 주변의 친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재물을 나누어 겁탈을 해간다는 뜻이므로 이와 같은 추리가 가능해진다.

이런 경우에는 물질적인 것보다는 상대방과의 실력대결이나 감정대결 등이 문제가 되어 발생하는 재난들이 대부분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재난의 위험요소가 있더라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럴 때에는 자신을 기준으로 장성살에 해당하는 색상의 의상, 침구, 소지품 등의 사용을 피하고 잠자는 두침방향을 반안살의 방향으로 지키면서 일상에서 실천하면 약간은 긴장된 거래관계라고 할지라도 개운이 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평소의 생활에서도 자신의 태어난 해인 띠(生年)을 기준으로 최소한 장성(將星)살의 방향인 정남(正南)쪽으로 출입문이 나지 않은 주택에서 거주하고 점포나 사무실에서 상리(商利)를 도모함이 운(運)을 열리게 하는 최우선의 방책이다.

그리고 잠을 잘 때에 두침(頭枕)방향을 자신의 태어난 해인 띠(生年)을 기준으로 반안(攀鞍)살의 방향인 남남서(南南西)으로 머리를 향하게 하고서 수면을 취함이 개운(開運)방법의 필수요건에 해당함인 것이니 가급적이면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할 것이다. <2019년 신간안내: 60갑자 출생일 干支로 보는 사주팔자, 노병한 著, 안암문화사>

 

노병한 풍수·사주칼럼리스트

-자연사상칼럼니스트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노병한박사철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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