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 양평공사(사장 박윤희)는 귀농·귀촌 농가, 새내기 농가 등 관내 소규모 친환경 농가에게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소량 친환경 농산물 우선수매 정책’(이하, 우선수매 정책)을 시행한다.

이번 우선수매 정책은 한정된 생산 물량 및 시장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평 관내 소규모 친환경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사는 신규 친환경 인증(2018.01~)을 취득한 농가 등 소규모 농가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수매할 계획이며, 수매 대상 품목은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청피망, 실파 쪽파, 양상추 등이다.

양평공사로의 출하를 희망하는 소규모 농가는 양평공사 친환경급식팀으로 연락하면 우선수매 정책을 비롯한 친환경 농산물 유통 관련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수매된 친환경 농산물은 양평 관내 28개 초·중·고등학교에 학교급식 식자재로 공급될 예정이다.

박윤희 사장은 “양평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관내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먹고 자랄 수 있도록 양평공사가 앞장서겠다”며 “향후 학교급식의 100% 로컬푸드化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선수매 정책에 적용되는 농가는 145개 농가로 예상된다. 향후 양평공사는 우선수매 정책 대상 친환경 농산물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양평군 소규모 친환경 농가 소득 안정화를 통한 양평 관내 친환경 농업 육성 활동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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